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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터키) 지진

by 알파남 2023. 2. 7.

튀르키예(터키) 지진

 

전날인 6일 튀르키예(터키) 남부와 시리아 북서부를 휩쓸고 간 규모로 따지면 7.8 강진 때문에 사망자수가 무려 3,700명을 넘어서며 계속해서 불어나고 있습니다. 지속되는 여진과 현지 사정이 열악함 등으로 피해 규모는 매우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6일 시리아 국경과 인접한 튀르키예(터키) 남동부 가지안테프와 중남부 카흐라마라슈 지방에서 그 나라 시간으로 새벽 4시17분 규모 대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후 그 나라 시간으로 오후 1시22분 튀르키예 카흐라마라슈 북동쪽 58km 지점에서 대규모 7.5의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대략 10km입니다.

 

 

튀르키예(터키) ·시리아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수 3500명 넘어 구조 작업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튀르키예(터키) 재난비상관리청 등에 따르면 맨 처음 지진인 초진 이후 튀르키예(터키)에서 대략적으로 최소 2316명이 사망하였으며, AFP/로이터 통신은 시리아에서 대략적으로 최소 1440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부상자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튀르키예(터키)에서는 1만2000명 이상이 다쳤으며, 시리아에서도 3400여 명이 부상당했습니다. 현재까지 총 5606채의 건물이 무너진 것으로 판명이 났습니다.

 

구조대원들은 생존자를 한명이라도 더 찾기 위해 장비 없이 맨손으로 땅을 파냈고, 이웃주민들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구조작업을 지켜보며 아침을 맞아야 했습니다. 튀르키예(터키) 남동부 카라마라스에 살고 있는는 멜리사 살만씨(23)는 AFP통신을 통해 "난생 처음 이런 경험을 한 것"이라며 "이런 지진이야 말로 종말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또한 시리아 출신인 오메르 엘 쿠네이드(20)도 "지진으로 인해 잔해 아래에 내 가족이 있다"며 "지진으로 인해 친구들도 오전까지 전화를 받다가 지진 후에 이제 전화를 받지 않는다"고 AFP통신은 전했습니다.

그리고 시리아 국립지진센터의 라에드 아흐메드 센터장은 "센터 역사상 가장 큰 강도가 높은 지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튀르키예(터키) 지진

진원 얕으면서 시리아 내전으로 건물 노후화되어 새벽이라 대피도 어려웠습니다

이번 발생된 지진의 피해 규모를 키운 원인으로는 진원까지 깊이가 18㎞로 많이 얕은 편이라는 점으로 판명이 났습니다. 지진이 난 이 지역에서 근래 200년간 대지진이 일어나지 않아 에너지가 비축되었다는 걸로 봤을때 10년 이상 넘게 이어져 온 시리아 내전으로 대다수 건물이 낙후되고 노후된 관점과 새벽에 발생해 대피가 어려웠던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고 볼수 있습니다.

 

주요 관점이 이번난 대규모 7.5 강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동아나톨리아 단층이라는 곳이 있는데 동아나톨리아 단층은 대표적인 주향이동단층(스트라이크-슬립 단층)입니다. 주향이동단층은 단층의 상반과 하반이 단층면을 따라서 수직으로 갈꺼 같지만 수평으로 이동하는 단층이라고 학자들은 말을 하며 이와 같은 규모의 지진이더라도 단층이 수평으로 이동하는 것이 아닌 수직으로 이동하는 역단층·정단층일 경우 피해가 훨씬 커질 수 있습니다.

 

이에 덧붙혀 아쉬운 점이 내진 설계가 마땅하지 않았다는 점도 대규모 인명 피해의 배경으로 지목됐습니다. 카르멘 솔라나라는 영국 포츠머스 대학 출신 화산학자는 인터뷰에서 "안타깝게도 남부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에서는 내진 기반 시설이 고르지 못하다"고 BBC 방송에서 인터뷰를 통해 의견을 전하였습니다.

 

튀르키예(터키)와 접경 지역인 시리아 북부에는 난민이 머물고 있며 거의 대부분 내전을 피해 이주해온 사람들입니다. 지진 발생 시 취약할 수밖에 없는 지역인 이유는 건물들이 낡은 데 있습니다.

 

7일간 국가 애도 기간 선포하고, 국제사회 지원 물결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세계 각국에서는 이번 대규모 7.5 강지진에 대한 지원을 원조를 약조한 상태입니다.미국 대통령인 조 바이든 대통령은 국제 기관인 미국 국제개발처(USAID)와 연방정부에 이번에 난 대규모 강지진으로 인해 매우 큰 피해를 본 이들을 돕기 위한 대응처를 찾도록 지시했습니다

그리고 유럽연합(EU)과 영국,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도 지원 의사를 표했습니다.추가로 네덜란드와 루마니아에서는 몇달 전에 지원 팀을 보냈으며, 러시아도 시리아에 배치된 300명이상의 군인이 지진 잔해를 치우는 데 원조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튀르키예(터키)와 에게해를 두고 다퉈온 그리스, 시리아와 사실상 전쟁 상태인 이스라엘도 두 팔을 걷어 붙혀서 도움에 힘을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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